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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22:31
토끼랑 인터뷰하던 내용이 유머란에 올라온 것이 불과 몇 년 전인 것 같은데, JTBC 위상이 대단해졌네요.
정말 세상 일은 모르는 일인가 봅니다. 과거 무슨 시위에서 기자들 몰려드니까 사람들이 다 쫓아냈는데, MBC 오니까 들여보내줬다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반대로 욕을 먹고 있다니.......
16/10/29 23:08
좀 밝아지는게 아니라 방송용 플래시 켜면 아예 저 앞쪽 몇 미터는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든 수준입니다.
주변 상황에 동의 없이 플래시를 켰다면 일단 그거부터 불편한 일이죠.
16/10/29 23:54
스스로 만든 계기가 이와 같은 이벤트로 얻게 되는 자부심과 사명감..더욱더 본분에 맞게 일하고...다시 반복되고.
이게 정말 옳은 순환이죠. (예전에 4대강 관련 매주 다큐 찎으러 다닐 적에..방송 리플에 (색보정한)방송보고 갔더니 녹찻물이더라 ..뭐 이런거 보면서..회사에 환멸을..)
16/10/29 22:47
와, 이건 정말 굴욕적이겠네요.
한 때는 가장 신뢰받던 방송국인데...... 자괴감 들 것 같군요. 그래도 반말이나 욕보다는,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어린이들도 보이는데, 너무 심한 욕은 좀 그렇네요.
16/10/30 01:37
그래도 저렇게 까지 욕을 해야 하는지...
바로 뒤에 안경쓴 꼬맹이가 어리둥절 하는게 보이는데... 욕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차라리 김윤아가 부른 jtbc로고송 떼창으로 방송하기 힘들게 만들어서 쫓아내는게 훨씬 강력한 멘탈공격일거 같은데 크크 이게 참...mbc가 한 짓이 있으니 쌤통!!인 기분도 들면서 저런 분위기의 시위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긴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이번 사태는 현대사의 흐름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연령, 성별, 직종 관계없이 참여하는 시위였으면...하는건 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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